[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확보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게임 배급사(퍼블리셔) '지오피'의 10개 게임과 1개 온라인 포털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 일본 지오피의 게임 포털 '피망재팬'의 메인 화면. <네이버클라우드> |
이 서비스들은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거점 서버를 통해 제공된다.
지오피는 아키에이지와 아바,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등 여러 한국 게임을 일본에 배급하고 있으며, 게임포털 피망재팬을 운영하는 회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0년부터 일본 게임시장 진입을 위해 일본 내 여러 정보통신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게임전시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현지 고객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많은 투자가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는 게임"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토대로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