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관련 기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86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가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 가상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9일 오전 9시59분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11.85%(1050원)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4.10%(1250원) 상승한 1만110원에 장을 출발해 장 초반 1만5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7.79%)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위지트(5.71%), 티사이언티픽(3.82%),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3.11%), 다날(2.80%), TS인베스트먼트(2.49%), 갤럭시아머니트리(1.95%). SBI인베스트먼트(1.71%) 등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8일 2년3개월 만에 6만 달러(약 8천만 원)를 돌파해 한 때 6만4천 달러(약 8500만 원)대까지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28일 830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9일 8270만 원이다.
이날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6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