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대우조선해양이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사옥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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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종 협상대상자인 코람코자산신탁에 계약종료를 통보했는데 코람코자산신탁은 “일방적 통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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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 결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4402_49155_551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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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915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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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9월 안에 캡스톤자산운용과 서울 을지로 사옥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17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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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은 당초 코람코자산신탁이 제시했던 가격보다 50억 원가량 낮은 가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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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10월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해 하루빨리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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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람코자산신탁은 대우조선해양의 계약 종료 통보에 대해 “일방적인 계약 파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코람코 측은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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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측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합의를 통해 10월23일까지 2개월 협상기한을 연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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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측은 대우조선해양이 계약 종료를 통보한 이유는 알려진 대로 투자자 모집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협상조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캡스톤자산운용이 자신들보다 유리한 협상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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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측은 임차기간에 특별한 조건을 내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람코 측은 최장 7년의 임차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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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일부 부서가 지방으로 이전해 서울 사옥의 필요성이 줄었다. 회사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서울 사옥을 7년 동안 계약하기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코람코와 계약에 대우조선해양이 일부 금액을 재투자해야 하는 조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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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5월23일 코람코를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을지로 사옥 매각을 추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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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코람코는 자산실사와 투자자 모집 등을 통해 8월 말까지 사옥 인수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투자자 모집이 제대로 되지 않자 대우조선해양에 협상기간 연장을 요청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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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대우조선해양은 매각이 지연되자 21일 코람코 측에 최종 협상대상자의 지위를 박탈한다고 통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