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반등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전기가 1분기부터 실적 반등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전기 목표주가 1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삼성전기 주가는 13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은 이전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본격적 수요 개선보다는 계절성 효과와 고객들의 낮은 재고 수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실적 개선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온 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잠재적 수혜를 입는 것에 더해 주력 상품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의 IT 이외 제품용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가 신규 거래선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패키지 사업부는 서버 및 네트워크, 전장 부분이 주도하면서 IT 수요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