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다올투자증권 주당 150원 배당하기로, 주총에 2대주주 주주제안도 상정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26 17:3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올투자증권이 보통주 주당 150원 규모의 현금배당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도 안건에 포함됐다. 
 
다올투자증권 주당 150원 배당하기로, 주총에 2대주주 주주제안도 상정
▲ 다올투자증권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규모는 종류 주식을 포함해 모두 119억 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금리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주주환원과 배당정책 유지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3월22일이다. 배당절차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제도를 개선했다.

신규 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상정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전수광 전무를 추천했다. 전 전무는 2009년 입사해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김기수 씨가 제안한 안건도 다수 상정됐다. 김기수씨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13.47%를 보유한 2대주주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 추천과 정관 일부 변경 등이 포함됐다. 

다올투자증권은 "각 안건 별로 추가적인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주주제안이라는 취지를 존중해 이견 없이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3월15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