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GN 7 현장 순항,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완료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2-26 09: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트레인(NLNG)7 현장에 핵심 기기를 설치하며 공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트레인7 프로젝트에서 전체 액화천연가스(LNG) 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끝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GN 7 현장 순항,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완료
▲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트레인7의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가 완료된 모습. <대우건설>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교환기를 말한다. 

천연가스는 해상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액화천연가스 가치사슬 가운데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설치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사의 AP-C3MR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영하 162도까지 온도를 내려 천연가스를 혼합 냉매로 액화시킨다.

대우건설은 시공이 이뤄진 극저온용 열교환기 가운데 세계 최대 용량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트레인7 프로젝트는 총 도급액 2조1천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액화 및 부속설비공사다.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분야 원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원길 대우건설 프로젝트 매니저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서 나이지리아로 운송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완료는 대우건설이 가진 풍부한 공종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도 철저한 안전 및 품질관리를 통해 성공적 준공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호반건설과 계열사 한진칼 지분 18.46% 확보, "단순 투자 목적"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연기한 롯데지주, 3800억에 지분 되사기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화투자 "코웨이, 태국 말레이시아 포함 동남아 매출 성장률 거침 없다"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 카카오 포함 원가 부담 지속, 내수도 부진"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프랑스 출신 EU 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중단 요구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