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N1에서 열린 '더 레이블' 행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기준'의 김현우, 신명준 공동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무신사>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장학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무신사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렉터가 패션 장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더 레이블' 프로그램을 끝으로 4기 장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22일 서울 성수동 본사 무신사 캠퍼스 N1에서 '더 레이블' 행사를 진행했다. 장학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4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토링에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기준'을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신명준, 김현우 공동대표가 브랜드 론칭 준비 과정부터 차별화된 브랜딩 방법, 영감의 원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을 전문으로 하는 두산매거진에서 디지털 플랫폼 매거진 '패스트페이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재필 디렉터도 패션 콘텐츠 소개 및 트렌드 분석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수료한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더 레이블 행사가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패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신진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19일부터 패션 장학생 5기 신청 공고를 내고 모집에 나섰다. 올해부터 장학 프로그램 공식 명칭을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으로 바꾸고 모집 요강도 일부 개편했다. 3월10일까지 진행되는 5기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