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를 개최하며 가맹점과 소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
[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들과의 상생문화 조성과 점포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편의점 품목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얻어진 노하우로 매장 운영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1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와인스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22일 오후 경영주 약 20명과 함께 주류 소싱 파트너사인 '아영FBC'의 아카이브룸(브랜드 기록물을 보관하는 공간)을 방문했다.
별도 교육장에서 와인 관련 수업도 받았다. 해당 수업은 와인이 대중화되고 세븐일레븐의 핵심적인 차별화 상품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경영주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수업 이후에는 와인 우수점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점포 경영주들이 자신만의 성공사례와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참여 경영주들이 이를 점포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함께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1회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주요 상품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장 및 현지 견학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관련 상품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가맹 경영주와 본사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상호 발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