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건강상해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활성화로 순이익을 소폭 늘렸다.
미래에셋생명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125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 미래에셋생명이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순이익 125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
지난해 세전이익은 16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전년과 비교해 37.5% 늘어난 16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투자손익은 28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9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CSM 잔액은 2조215억 원으로 2.1% 늘어낫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214.7%로 전년과 비교해 23.2%포인트 개선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건강상해 중심 보장성 판매를 활성화하고 변액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올해는 안정적 자본을 기반으로 한 건강보험 중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