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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엔비디아 신형 AI 반도체도 공급부족 예고, 고객사 물량 배정 '딜레마' 커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1/20231123112305_5579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하반기 신제품 출시 뒤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H200' 및 'GH200' 이미지. <엔비디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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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주요 제품의 수요가 공급량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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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한정된 물량을 여러 고객사에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가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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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춘은 22일 “엔비디아 반도체에 고객사 수요가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물량을 얼마나 공정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지 해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됐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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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고객사에 불필요한 수준의 반도체를 공급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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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빅테크와 스타트업, 연구소와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만큼 어떤 기준을 두고 물량을 배분하는지 묻는 증권사 관계자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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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00과 A100 등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는 전체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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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기업이나 이를 연구에 활용하는 기관 등에서 성능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뛰어난 엔비디아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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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다 보니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물량 공급 능력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고객사가 제품을 주문한 뒤 받기까지 수 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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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이 IT기업 또는 연구소, 더 나아가 국가들 사이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에 격차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인공지능 반도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는 시기도 크게 앞서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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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엔비디아가 특정 고객사에 인공지능 반도체 물량을 몰아주거나 공급 시기를 차별화하는 등 방식으로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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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다급한 여러 고객사를 두고 있는 일은 엔비디아에 행복한 고민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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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공급가격 협상에 절대적 우위를 갖춰 실적 증가세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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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춘은 엔비디아가 고객사의 신뢰를 잃는다면 AMD와 같은 경쟁사에 수요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물량 공급을 차별화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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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는 “우리는 공정한 물량 배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능한 많은 고객사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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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물량 배정과 관련한 ‘딜레마’도 당분간 남아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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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에도 이미 고객사들의 수요가 공급 능력을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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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부품 공급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 부족 사태를 피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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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는 “사람들은 엔비디아 인공지능 GPU를 단순한 반도체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3만5천여 종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며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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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반도체 웨이퍼와 패키징, 메모리반도체와 전력장치 등 모든 부품 공급망이 훌륭하게 구축되어 있다며 공급 부족 상황에도 생산 능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