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대훤 전 넥슨 민트로켓 총괄이 게임회사를 설립하고 투자를 받았다.
컴투스는 신생 게임기업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 회사가 개발하는 게임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이사가 컴투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
에이버튼은 올해 초 설립돼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하고 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넥슨지티 이사, 넥슨레드 대표, 넥슨 신규개발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2년부터는 민트로켓 총괄로서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에 관여하기도 했지만, 2023년 11월 넥슨에서 퇴사했다.
컴투스는 게임업계에 강력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김대훤 대표의 대작 프로젝트에 컴투스의 글로벌 게임 배급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다양한 성공 방식을 제시한 김대훤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며 "양사의 역량을 합쳐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