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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디지털 접목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 PTC코리아와 협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21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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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디지털 접목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 PTC코리아와 협력
▲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관희 SK에너지 기술∙설비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왼쪽 네번쨰) 등 양사 관계자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너지 >
[비즈니스포스트] SK에너지가 스마트 플랜트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을 추진한다.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사물인터넷과 증강현실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에 PTC코리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의 수준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OCEAN-H는 에너지∙화학 산업 설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

이와 함께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현장은 물론 PT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016년 SK에너지가 도입한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이미 증강 현실 기반 스마트 비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다.

스마트 비계 시스템은 정기보수 등 다양한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해야 하는 비계에 증강 현실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바닥인식기술(Ground Target)을 이용해 비계의 높이, 면적을 측정하고 가상으로 비계를 쌓아 보다 정확한 작업물량 산정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에 따른 오류를 대폭 개선하는 등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 양사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배관 설계 및 품질검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에 복잡하게 설치된 배관의 도면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작성해왔으나 이를 증강현실로 구현함으로써 현장 작업에 따른 위험요소를 상당부분 제거하고 비효율적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이 막대한 효과를 가져온다"며 "SK에너지와 협력하는 스마트 플랜트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관희 SK에너지 기술∙설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폭넓은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에너지는 스마트 플랜트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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