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다올투자 "한국금융지주 PBR 상승여력 충분, 향후 비용부담 완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19 09:1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금융지주가 주가순자산배율(PBR)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8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한국금융지주 PBR 상승여력 충분, 향후 비용부담 완화"
▲ 한국금융지주가 PBR(주가순자산비율)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2023년 4분기 실적에 예상보다 큰 비용을 반영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값에 기술적 조정이 있었지만 수익성 훼손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또 한국금융지주는 PBR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23년 결산 기준으로 계산한 PBR이 0.45배다. 3개년 평균 ROE(8.4%)를 고려하면 적정 PBR은 0.54배로 추산됐다.

한국금융지주는 2023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95억 원, 지배순손실 254억 원을 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20.7% 줄고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충당금과 손실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약 2000억 원, 해외 투자목적 자산 관련 평가손실 및 손상차손 약 2437억 원 등이다.

4분기 이자와 운용손익을 제외하고 수수료 수익도 감소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는 이익 성장과 PBR 상승에 관한 기대는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충당금 등 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비경상적 비용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업황이 개선되면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