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2조2천억으로 0.2%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덕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2-16 16:2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비이자이익 급증에 지난해 순이익이 소폭 늘었다.

농협금융은 16일 2023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2343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2년보다 0.2% 늘었다.
 
NH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2조2천억으로 0.2%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덕분
▲ NH농협금융지주가 비이자이익 급증에 지난해 소폭 증가한 순이익을 거뒀다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늘며 전체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농협금융은 비이자이익으로 1년 전보다 156.3% 늘어난 1조6859억 원을 거뒀다. 반면 이자이익으로는 10.6% 줄어든 8조5441억 원을 냈다.

농협금융은 “비이자이익은 주가가 연초보다 오르며 유가증권 이익이 확대된 영향을 늘었다”며 “또한 수수료이익이 늘어 2022년 같은 시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8%와 7.82%로 집계됐다. ROA는 1년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지만 ROE는 1.51%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로 2022년 말보다 0.27%포인트 높아졌다.

자본여력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 자본비율은 12.88%로 2022년 말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7805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2022년보다 3.6% 증가했다.

농협생명은 1817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1년 전보다 16.3%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으로 1453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26.7%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556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1년 전보다 83.4% 늘었다. 농협캐피탈은 855억 원, NH아문디자산운용은 266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