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BYD 배터리 미국과 유럽 진출 시동, 포드 GM 협력사와 계약 체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2-16 10:5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BYD 배터리 미국과 유럽 진출 시동, 포드 GM 협력사와 계약 체결
▲ BYD가 자체 개발한 블레이드(Blade) 배터리. 칼날 모양을 닮아 블레이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 BYD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BYD(비야디)가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과 유럽으로 배터리 고객사 기반을 넓히려 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YD 산하 배터리사업부 핀드림스는 최근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보그워너와 리튬인산철(LFP) 기반 배터리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보그워너는 GM과 포드 등 미국 주요 자동차기업을 부품 고객사로 두고 있다.

BYD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배터리셀인 ‘블레이드’를 8년 동안 보그워너에 공급한다.

보그워너는 BYD와 비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Non-OEM) 계약을 체결해 제품 현지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렉트렉은 보그워너와 BYD의 배터리가 미주와 유럽 등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LFP 배터리에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BYD와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BYD는 2023년 글로벌 배터리시장에서 15.8%의 점유율을 보였다. 

일렉트렉은 “이번 계약은 BYD가 배터리 시장에서 얼마나 앞서나가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