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의 AS 통합법인 추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9-22 19:0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3사의 선박 AS(사후관리)조직을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에 있는 선박 AS조직을 통합해 별도의 AS법인을 설립하는 계획을 노조에 설명했다. 구체적 시기와 절차 등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의 AS 통합법인 추진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3사의 선박 AS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AS센터를 출범한 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AS부서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합류시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엔진기계사업본부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선박용 기자재를 담당하는 AS조직을 추가적으로 통합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독립법인을 설립하면 선박의 다양한 AS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동일한 문제의 재발을 막아 장기적으로 선박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AS센터 운영으로 선박의 건조부터 운항, 폐선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동안 기술을 계속 지원하는 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계열사를 시작으로 향후 업종유사성을 고려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중복되는 사업을 통합하는 작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4년에 조선계열사들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했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 해양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를 통합해 해양플랜트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