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나이스신용평가 "국내 증권사, 해외 부동산펀드 추가 손실 볼 가능성 있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15 17:2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이스신용평가 "국내 증권사, 해외 부동산펀드 추가 손실 볼 가능성 있다"
▲ 15일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추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펀드와 관련한 추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현황 및 관련 손실 점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권사들은 3조6천억 원의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서는 아직 손실을 한 번도 인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부동산펀드 8조3천억 원에 대해 약 1조8천억 원의 평가손실(22%)을 인식했다.

절반 이상의 펀드(4조6천억 원)에 대해 40%의 높은 평가손실률을 인식했으나 나머지 3조6천억 원의 해외 부동산펀드에 대해서는 평가손실을 인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임차 감소와 고금리 기조의 지속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추가 손실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가 현재 신용도를 평가하는 25개 국내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위험 노출규모)는 모두 14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동산 펀드 및 리츠·지분 투자 형태가 8조7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해외부동산 익스포져 규모가 1조 원을 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6곳으로 파악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4곳을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저하가 크게 나타났는데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해 대규모 손실인식을 단행한 점이 관련 증권사 실적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