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7천만 원대로 상승, 2021년 이후 최고치 시총 1조 달러 돌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2-15 08: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천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4월 비트코인 반감기에 힘입어 2021년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비트코인 7천만 원대로 상승, 2021년 이후 최고치 시총 1조 달러 돌파
▲ 15일 코인텔레그래프는 현물 ETF 승인 이후 촉발된 자금 유입과 반감기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64% 상승한 7018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18% 오른 375만7천 원에, 솔라나는 4.68% 높아진 15만8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2.52%), 리플(2.53%), 에이다(6.24%), 아발란체(6.99%), 도지코인(6.42%), 체인링크(2.3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2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떨쳐내고 5만2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1월 미국 CPI가 예상치를 밑돌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개당 5만2천 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진 자금 유입과 4월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를 꼽았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LG전자 외신 인터뷰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주 과시, "2030년에 7억5천만 달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보다 비용 40% 절감", 사업 확장에 탄력 전망
미국 상원 트럼프 감세법 개편안 공개, "전기차 보조금 180일 이내 폐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미래기술교육원 RE100 세미나, "전력구매제도 개선은 기업 ESG 실천에 필수적"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