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보툴리늄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등 주요 제품의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휴젤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89억 원, 영업이익 36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 휴젤(사진)이 2023년 4분기 보툴리늄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 17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1.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연간 실적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97억 원, 영업이익 1178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6.2%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휴젤은 “보툴리늄 톡신 '보툴렉스'는 입증된 품질과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도 추가 품목하기를 획득하며 30개국까지 시장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올해 통합 학술 아카데미 및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 등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보툴리늄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히알루론산 필러 역시 지속세를 이어간다. 국내에서는 론칭 10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해외에서는 1월 론칭한 태국을 비롯해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동 지역에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전개한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늄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사상 첫 3천억 원 연 매출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