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식품부문 실적 개선 예상, 바이오와 사료는 불확실"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2-14 09: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정추정치에 부합한 점과 식품 부문 중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 점이 반영됐다.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식품부문 실적 개선 예상, 바이오와 사료는 불확실"
▲ CJ제일제당이 식품부문에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13일 29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식품 부문에서 국내와 미주 중심 가공식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해도 국내와 미주 판매량이 성장하고 원재료비 안정화에 따라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다만 올해 바이오와 사료(F&C) 사업의 실적은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라이신(사료에 첨가되는 아미노산) 시장 상황이 악화됐다”며 “사료 사업도 동남아 경기부진과 시장점유율 하락이 우려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8590억 원, 영업이익 1조47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4.5%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