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롯데손보 지난해 순이익 3024억으로 흑자전환,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2-13 17:4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장기보장성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냈다.

13일 롯데손해보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영업이익 3973억 원, 순이익 302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각각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손보 지난해 순이익 3024억으로 흑자전환,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
▲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순이익 3024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뒤 최대 연간 경영실적”이라며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022년 1조8669억 원에서 2023년 2조1336억 원으로 14.3%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장기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6.2%로 전년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2023년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은 2조3966억 원으로 2022년 말 1조6774억 원보다 42.9% 늘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체질 개선 성과가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이다”며 “보험계약과 투자자산의 질이 개선되고 안정적 재무관리가 이어지는 등 정성적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