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셀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화제성을 갖춘 셀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모델 이선진, 가상인간 ‘루시’ 등의 셀럽이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봄 패션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20년 이상의 리빙 전문 쇼호스트를 통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15일 오전 7시 15분 ‘진짜 패션을 보여주는 스타일쇼’ 콘셉트의 신규 패션 프로그램 ‘룩앳미’를 선보인다.
패션학과 교수이자 30년 경력 슈퍼모델 이선진이 출연해 단독 패션브랜드, 명품, 주얼리 등을 소개하며 패션 큐레이션과 스타일링 팁까지 전달한다. 패션 황금시간대로 꼽히는 오전 8시보다 1시간 일찍 편성해 아침 시간대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 ‘롯튜브’와 연계해 유튜브 동시 송출도 진행한다.
8일에는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를 론칭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5분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한다. 루시가 단독 출연해 상품 판매, 고객 소통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수는 지난주 동시간대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리빙 분야는 고객 신뢰도가 높은 베테랑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 콘텐츠를 강화한다. 24년 경력의 김지애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리빙&식품 프로그램 ‘김지애의 쇼핑리스트’를 20일 오후 7시 35분 시작한다.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하며 만족한 프리미엄 ‘잇템’을 선별해 품질 분석, 실사용 후기부터 구매혜택과 A/S, 배송 서비스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방송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셀럽을 내세운 이색 콘텐츠, 베테랑 쇼호스트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