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삼성증권 "CJ대한통운 주가 상승 여력 제한적, 실적 개선세는 지속"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2-13 08: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 "CJ대한통운 주가 상승 여력 제한적, 실적 개선세는 지속"
▲ CJ대한통운의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CJ대한통운 주가는 13일 13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미세 조정에 따라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출한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한다”며 “제한적 상승 여력으로 인해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매출 12조5030억 원, 영업이익 500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4.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도착보장 주문 및 당일·일요 배송 등 신규 서비스 확대로 판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다. 풀필먼트 고객 확대와 직구 물량 고성장세로 외형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부문은 해상운임이 반등세이며 원가 구조 개선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거둔 것으로 봤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4분기 매출 3조606억 원, 영업이익 1440억 원을 거뒀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8.2% 각각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판매관리비 감소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며 “특히 글로벌 부문과 택배 부문 판관비가 각각 20.6%, 17.2%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