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S&P500은 기술주 상승에 사상 첫 5000 돌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12 11:4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렸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고점 부담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S&P500은 기술주 상승에 사상 첫 5000 돌파
▲ 현지시각 9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렸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현지시각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6.94포인트(1.25%) 상승한 1만5990.6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64포인트(0.14%) 떨어진 3만8671.69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는 이날 마감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넘어섰다. 2021년 4월 지수가 4000을 넘어선 지 3년여 만이다.

나스닥지수도 1만6000선에 가까워지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스닥지수 이전 최고치는 2021년 11월 기록한 1만6057.44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분야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9일 24.92포인트(3.58%) 오르며 720달러를 넘어섰다. 9일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1조7810억 달러를 보이며 뉴욕증시 순위 5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이 3조1249억 달러를 보이며 애플(2조9162억 달러)에 앞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9일 6.44포인트(1.56%)오른 420.55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1%(0.62달러) 오른 배럴당 76.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4년 3월물 브렌트유 역시 0.69%(0.56달러) 상승한 82.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상이 지연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JP모건의 원자재 전략팀은 5월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씩 더 올라 80달러 후반대~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