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14일, 납입일은 오는 4월 30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5월 13일이다.
다원시스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고속철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고속철도차량의 30년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3세대 고속철도 교체기가 임박해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면서 "기존 EMU-150 358량의 수주 경험과 구동대차 레퍼런스 확보 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필요한 추가적인 R&D투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속철 사업은 일반 전동차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EMU-260 발주를 시작으로 약 8조 원 규모의 고속철 교체수요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정체됐던 생산환경이 정상화 됐으며 고속철도시장이 개화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 R&D 투자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에서도 속도를 낸다.
다원시스 측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수년간 협업을 통해 개발해 온 전공정 설비의 핵심부품이 시장 진입에 순항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