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장기 국채금리의 하락도 유도하는 새로운 통화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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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시장에 공급하는 자금을 늘리는 ‘양적완화’를 실시해 왔는데 앞으로 장기금리를 기준으로 두고 자금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바꾸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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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내증시, 일본 통화완화정책 확대 호재삼아 상승"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4187_48844_572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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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84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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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기존의 경기부양책을 유지하면서 ‘장단기 금리통제’로 일컬어지는 새 금융완화정책을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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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통제는 일본의 대표적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 수준으로 유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 이전에는 국채를 계속 사들여 시장에 공급하는 자금을 연간 80조 엔 수준까지 늘리는 것이 주된 통화정책 목표였는데 금리조정으로 바뀐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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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장단기 금리통제를 새로운 통화정책의 중심에 두기로 했다”며 “이 정책은 경제나 물가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향후 통화정책의 지속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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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1월에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자 장기금리도 7월 기준으로 –0.3%까지 떨어지면서 채권에 투자하던 은행, 보험회사, 연기금 등이 타격을 받은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금융회사와 기관투자자 등이 손실을 보면서 시장에 풀린 돈도 예상보다 적어졌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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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해 국채를 사들이는 규모를 연간 80조 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민간은행에서 일본은행에 돈을 맡길 때 적용하는 기준금리도 –0.1%로 동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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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직전 연도와 비교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를 지속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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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총재는 “양적, 질적, 금리 부문에서 추가로 완화정책을 펼칠 여지가 있다”며 “필요할 경우 완화를 망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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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사실상 확대하기로 한 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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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8포인트(0.51%) 오른 2035.9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일본은행에서 통화정책을 발표한 뒤 상승폭을 넓히면서 5거래일 만에 2030선을 넘어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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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82억 원, 개인투자자는 1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27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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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56%) 오른 678.28로 거래를 끝냈다. 기관투자자가 3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가 유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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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46억 원, 개인투자자는 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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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15.47포인트(1.91%) 오른 16807.6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87포인트(0.09%) 오른 3025.87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