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근 발매된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모두 역성장한 점이 반영됐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내놓은 앨범 판매량이 역성장하고 있다. |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직전거래일인 2일 7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 팬덤의 판매 경쟁 지양에 따른 불황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경쟁사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순항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진행된 트와이스 월드투어가 회당 규모 및 공연 횟수가 2배로 증가했다”며 “음반 판매량의 역성장은 팬덤이 서구권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시적 진통일 수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96억 원, 영업이익 20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2.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