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지난해 B2B 소스 매출 31% 증가, 판매량 일평균 71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31 17:0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기업간거래(B2B) 소스 사업을 확대한다.

31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2023년 소스 유통 매출은 2022년보다 31% 늘었다.
 
CJ프레시웨이 지난해 B2B 소스 매출 31% 증가, 판매량 일평균 71톤
▲ CJ프레시웨이의 B2B 소스 매출이 지난해 31% 성장했다.

경로별 매출증가율은 외식업장 31%, 단체급식장 42% 등으로 나타났다.

연간 판매량은 2만6천톤이다. 일평균 71톤을 판매한 셈이다. 

CJ프레시웨이는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장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여러 재료를 배합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료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돕고 배식량에 관계없이 음식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일부 소스상품은 대용량 급식 상품의 판매량에 기여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의 대용량 밀키트(약 30인분) 가운데 △로제 치즈쏙 옹볶이 △바질 크림 츄볶이 △마라 크림 파스탕 키트는 동봉된 소스가 재주문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외식어장 경로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가 2022년보다 매출이 48% 늘었다.

치킨용 양념 소스, 피자용 토마토 소스, 햄버거 소스 등 외식 메뉴에 활용되는 상품의 판매량이 높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독점상품 유통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이 105%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 소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통합 R&D 센터를 주축으로 특히 상품 기획, 배합비 개발,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상품화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자체브랜드(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유통은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이 맡는다. 일부 상품은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CJ프레시웨이는 중식 요리사 여경옥 셰프와 △옥사부반점 짬뽕 소스와 △마늘보쌈 소스 △동파육 소스 △치폴레마요 등을 올해 1월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일본식 마제소바 소스 △콘소메시즈닝 등 초중고 학생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PB 2종을 학교 급식 특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