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1-30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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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에 함께할 파트너사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에이에스티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동우 에이에스티홀딩스 대표(왼쪽)와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디지털전환&혁신 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에이에스티홀딩스는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에스티홀딩스는 사우디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3D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운영과 건축, 환경, 교통 등 도시 단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한 뒤 사업 파트너사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디지털전환&혁신 부문장은 "사우디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수주를 통해 기술력 있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으며 그 시작으로 에이에스티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팀네이버는 한국 IT 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사업 기회와 파트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