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프리카TV가 K팝 음악방송을 시작한다.
아프리카TV는 K팝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하는 음악방송 '마이스테이지'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 아프리카TV는 2월10일 '마이스테이지'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아프리카TV> |
마이스테이지는 기존 음악방송과 다르게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음악 방송과 차별점을 갖는다.
무대를 기획부터 편곡 방향과 무대 연출까지 아티스트가 직접 관여한다. 여기에 글로벌 콘서트 제작팀과 뮤직비디오팀, 편곡팀이 참여해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 식이다.
아프리카TV는출연 아티스트별로 다양한 고화질 원테이크 촬영, 각 팀의 음악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인터뷰, 메이킹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K팝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스테이지는 2월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 공식 방송국과 글로벌 플랫폼 올케이팝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난다.
오후 7시에는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딜라이브 154번, 지니티비 129번, Btv 234번, U+tv 120번, 서경방송 256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첫 녹화는 1월31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K팝 아티스트인 에잇턴, 에이티비오, 하이키, 트렌드지, 라임라잇, 오메가엑스, 온리원오브가 자기만의 무대를 펼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