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새 최고경영자(CEO)로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를 졸업한 뒤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여러 쿠키런 IP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2013에는 '쿠키런' 개발 및 운영을 총괄했고 2015년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기획했다. 2016년부터 '쿠키런 킹덤' 프로젝트 공동 디렉터, 2022년부터 쿠키런 킹덤을 개발하는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조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제품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로는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이 내정돼 새로운 경영진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