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윤 한국GM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 한국GM > |
[비즈니스포스트]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GM은 다음달 1일부터 신설하는 CSO에 정정윤 현 CMO 전무를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정 전무는 앞으로 CSO로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이끌게 된다.
또 공석이 되는 CMO는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가 겸임한다.
윤 전무는 한국GM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 < 한국GM > |
GM은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지속적 멀티 브랜드 전략,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 등을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밝혔다.
정 전무는 2003년 GM에 입사한 뒤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두루 거쳤다.
2021년 전무로 승진해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서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끌었고, 2022년 11월엔 한국GM CMO에 임명돼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CMO는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20년 전무로 승진해 지금까지 한국GM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1997년부터 27년 동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몸 담았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