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투어를 확정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비즈니스포스트] 세븐틴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투어를 진행한다.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 3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앙코르 투어를 확정했다고 29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투어 명은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이다. 투어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순으로 진행된다.
세븐틴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약 7만 명의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므로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지금까지 이곳에 입성한 케이팝 보이그룹은 동방신기밖에 없었다.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걸쳐 진행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를 통해 서울,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불라칸, 마카오 등 9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으로 7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만났다.
일본 공연은 세븐틴 데뷔 후 최대 규모인 5대 돔 투어로 개최됐고 방콕, 불라칸, 마카오는 이미 스타디움 투어로 진행돼 세븐틴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단발성 공연을 넘어 아시아 스타디움 투어를 치른 케이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뿐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을 사랑해주시는 팬클럽 캐럿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앙코르 투어인 만큼 최상의 무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스타디움 공연장 전체를 세븐틴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 세레니티 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