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추가 취득 결정에 따라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아졌다.
▲ 미래에셋증권이 자사주 추가 취득을 결의하자 26일 장중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26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7.42%(530원) 오른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98%(70원) 높은 721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3개월 동안 장내에서 보통주 1천만 주와 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50만 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 비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보통주 1천만 주를 취득했는데 곧바로 새 주주환원책을 이어가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