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차증권 "롯데케미칼 실적 회복 늦어질 전망, 업황 악화에 공급도 증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1-26 08:5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주식 투자매력이 시장수익률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데 석유화학업계의 설비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실적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롯데케미칼 실적 회복 늦어질 전망, 업황 악화에 공급도 증가"
▲ 롯데케미칼이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설비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실적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15만7천 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유지했다. 

25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1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2024년 1분기는 부정적 시차(래깅) 효과가 완화하며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의 일부 회복이 가능하겠으나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의 부진한 수요 상황과 크래커 증설 지속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으로 지난해 말부터 추가적 스프레드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크래커 증설이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들지만 절대 수치는 여전히 부담스런 상황”이라며 “연료용 석유수요의 고점(피크 아웃)이 가시화한 가운데 석유업계의 화학산업 투자가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투자지출이 연간 3조 원 수준에 이르는 상황에서 업황 악화로 이익 창출 능력이 축소돼 재무구조도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자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악화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지연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최근 롯데케미칼 주가 상승 배경은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지만 경기 부양이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신규 크래커 증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 크게 바뀌기 어려운 만큼 스프레드 회복 가시화를 확인하고 주식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