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이후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점유율 추이. <에어부산> |
[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 1369만 명 가운데 에어부산이 489만 명을 수송해 점유율 1위(35.7%)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10년 연속으로 김해공항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필리핀 클락 △일본 마쓰야마 등에 신규취항하고 △대만 가오슝 △마카오 △라오스 비엔티안 △중국 싼야 등은 복항했다.
이외에 △필리핀 보라카이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보흘 △일본 도야마 △일본 미야자키 등에 부정기편을 운항했고 국내선의 경우 △김포 △제주 등을 운항했다.
중국인 및 일본인 입국자 가운데 절반이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김해공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과 중국인은 각각 약 19만 명, 약 4만 명이었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을 이용한 중국인이 약 11만 명, 일본인이 약 2만 명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23년 에어부산에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개발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위해 힘쓰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과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