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현 한전KDN 사장(오른쪽부터), 직원 대표,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24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열린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 노사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부정부패 예방 실천을 다짐했다.
한전KDN은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24일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져야 할 청렴 의식 함양과 반부패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윤리경영 담당자의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시작으로 신규 부임한 김문호 상임감사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을 대표해 나온 윤리경영 담당자는 결의문을 통해 △특혜 제공 및 사익 추구 없는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 △갑질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 △업무 절차 및 규정 준수를 다짐했다.
한전KDN은 이날 행사를 자체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장현 사장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솔선수범 의지를 함께 표명했다.
김 사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전 임직원의 실천 의지는 공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부패, 청렴의 실천에는 노사가 따로일 수 없기에 서로 합심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반부패, 청렴 실천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출발”이라며 “공익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실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