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점유율에서 인텔 턱밑까지 추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9-19 19:0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시장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과 점유율 격차를 다시 좁혔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시장에서 매출 94억5200만 달러(약 10조6천억 원)를 올려 매출점유율 11.3%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점유율에서 인텔 턱밑까지 추격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미국의 인텔은 같은 기간 매출 122억7200만 달러(약 13조8천억 원)를 올려 점유율 14.7%로 1위를 지켰다.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를 제외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차이는 2분기 3.4%포인트에 불과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차이는 2012년 5.3%포인트에서 2013년 4.2%포인트, 2014년 3.4%포인트, 2015년 3.2%포인트로 조금씩 줄어들다가 올 1분기 4% 이상으로 크게 벌어졌는데 2분기 다시 3%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2분기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1분기보다 매출이 5.4% 늘었다. 삼성전자는 3D낸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은 같은 기간 매출이 1.2% 줄었다.

미국의 퀄컴이 2분기 매출점유율 4.6%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의 아바고테크놀로지에 인수된 미국의 브로드컴이 점유율 4.3%로 4위, SK하이닉스가 점유율 4.0%로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를 더한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2분기 매출점유율 39.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매출점유율 17.9%로 2위, 미국의 마이크론이 점유율 15.5%로 3위를 차지했다.

도시바가 9.1%, 웨스턴디지털이 6.7%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비메모리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의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8 대2 정도로 비메모리반도체시장이 더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