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성금을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왼쪽에서 3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성금 전달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이 성금은 미래세대들의 성장 잠재력 향상,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저탄소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바다 속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에 주로 쓰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5억9500만 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 포스코그룹 계열사들과 연합해 진행하는 주간 사회공헌활동 ‘마음 나눔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 재능봉사단은 청소년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반찬배달 등의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활동을 계속 발굴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