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차전지 중심 약세에 246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30선으로 내려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22 17: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34%) 낮은 2464.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2차전지 중심 약세에 246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30선으로 내려와
▲ 22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지수는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의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 중심 랠리에 힘입어 직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68%) 높은 2489.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다 중국증시 부진 영향으로 장 후반 하락 마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 약세와 중국 실망감이 재확인되면서 반도체주 강세에도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의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대 상승의 온기가 온전히 국내증시까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투자자가 245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9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9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0.92%)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우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9%), 셀트리온(4.32%) 등 제약 바이오주 주가가 강세 마감했다. 네이버(0.70%) 주가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 포스코홀딩스(-3.86%)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2차전지 실적악화 전망 영향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88%), 기아(-0.46%) 등 자동차주 주가도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포인트(0.35%) 낮은 839.6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382억 원어치, 개인투자자가 3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02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 4분기 적자전환 추정에 에코프로비엠(-10.95%)를 비롯한 에코프로(-7.37%), 엘앤에프(-7.62%)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소부장인 리노공업(11.43%), HPSP(0.21%) 주가는 올랐다. 셀트리온제약(8.07%), HLB(4.03%), 알테오젠(1.19%) 등 제약 바이오주 주가도 올랐다. 

이 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38%), JYP엔터테인먼트(0.36%)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원 낮은 1338.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