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인도 뭄바이광역개발청과 스마트시티 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어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1-22 16:1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인도 현지기관과 스마트시티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2일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마하라슈트라주(州), MMRDA 등 현지 당국과 손을 잡고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 인도 뭄바이광역개발청과 스마트시티 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신혁 삼성물산 부사장(오른쪽)이 1월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뭄바이광역개발청 페이스북 갈무리>

뭄바이 지역 언론 미드데이는 삼성물산이 5년 동안 그린 에너지 솔루션, 오프사이트 건설 기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현지 당국과 협력한다고 21일 보도했다.

MMRDA는 삼성물산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인프라와 기술 중심 물류를 구현하면 뭄바이 광역권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MMRDA는 삼성물산과 협력으로 △도시 인프라 향상 △현대적 건설 기술 구현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뭄바이 광역권은 뭄바이, 타네, 나비뭄바이 등 대도시 세 곳을 중심으로 인근 위성도시들을 모두 합쳐 부르는 명칭이다. 뭄바이 광역권의 면적은 6355㎢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10배에 이르며 인구는 약 2300만 명이다.

에크나트 신데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뭄바이 광역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며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삼성물산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