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4만 달러 아래로 하락 가능성, 현물 ETF 승인 뒤 거래량 급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1-22 11:5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월 반감기를 앞두고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계기로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량도 급감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 4만 달러 아래로 하락 가능성, 현물 ETF 승인 뒤 거래량 급감
▲ 비트코인 시세가 투자자 거래량 감소 등 영향으로 이른 시일에 4만 달러 미만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여전히 ETF 승인 뒤 후폭풍을 겪는 과정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증권거래위의 승인 발표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시장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위의 비트코인 ETF 승인 뒤 시장에서 전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세 반등 계기가 나타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렉트캐피털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다면 시세 조정이 다시 본격화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시세가 4월 반감기를 맞이하기 전에 4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3만8천 달러대에서 저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4만1251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사기관 QCP캐피털은 “4월 이후 비트코인 반감기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가 시세 변동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 전까지는 거시경제 측면 변수에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