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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 정식 개장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22 1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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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의 베트남 하노이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가 개점 넉 달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었다.

롯데쇼핑은 22일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가 공식 개점일인 지난해 9월22일을 기준으로 122일 만인 21일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 정식 개장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사진)가 정식 개장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었다. <롯데쇼핑>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천㎡(약 10만7천 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롯데쇼핑은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롯데가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총동원해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며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122일 만에 달성한 것은 베트남에서 유례없는 성과다”고 말했다.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를 방문한 누적 방문객도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명이 1번씩 방문했다고 가정할 때 3명 하노이 인구 3명 가운데 2명이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에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 건수는 60여만 건이다.

하노이의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 점이 이런 성과를 달성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가운데 약 40%인 매장 85개 곳은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화 매장들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적극적 소비를 이끌어냈다고 롯데쇼핑은 평가했다. 한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먹혀들었다.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인기는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인증된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인 페이스북의 경우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 채널의 팔로워 수는 8만 명에 이른다.
 
우수고객 서비스인 ‘에비뉴엘’ 제도도 경쟁력을 인정ㅂ다고 있다. 롯데쇼핑은 에비뉴엘 고객들에게 라운지 이용과 무료 주차, 브랜드 할인 등의 혜택을 등급에 따라 제공해 내점을 유도하고 점포에 대한 충성도도 높이고 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 에비뉴엘 고객 약 2천 명이 기록하고 있는 매출은 매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성공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다른 백화점 사업자와 달리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몰인 롯데쇼핑에비뉴를 개점하는 등 일찍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는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 3개, 인도네시아 1개 등 모두 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쇼핑몰을 목표로 했다”며 “ 롯데몰웨스크레이크하노이가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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