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CJENM 목표주가 상향, 티빙 포함 자회사 정상화로 올해 흑자전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22 08:4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ENM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의 적자 축소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한국투자 "CJENM 목표주가 상향, 티빙 포함 자회사 정상화로 올해 흑자전환" 
▲ CJENM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 원에서 8만6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ENM 주가는 직전거래일은 19일 6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5년 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돼 2025년 지배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7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이는 자회사 적자로 이익이 훼손되기 전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 평균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영업이익을 3천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시가 총액 약 1조3천억 원은 저평가다”고 덧붙였다.

CJENM 목표주가 산정방식은 기존 사업별가치합산평가(SOTP)에서 주가수익비율평가(PER)로 바뀌었다.

CJENM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안 연구원은 CJENM의 2023년 4분기 실적을 매출 1조2239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으로 추정했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4% 줄고 영업이익은 246.0% 늘어난 것이다.

광고와 홈쇼핑 부문의 성수기 효과,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의 작품 4개 공급,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제작비 부담 완화 및 오리지널 작품 2편 해외판매 등에 힘입어 이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는 자회사의 적자축소에 따른 실적반등이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가장 큰 포인트는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정상화이다”며 “두 회사의 2023년도 합산적자는 23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올해는 1200억 원가량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자비용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2023년 10월 빌리프랩 매각, 12월 피프스시즌 투자유치와 함께 네마블 지분에 대한 교환사채(EB) 발행 검토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자비용 부담 완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된다면 강력한 주가상승 동력이 되겠다”고 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코스피 미국 중국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비트코인 1억7334만 원대 상승, 시세 변동성 커지며 전문가 전망 엇갈려
카카오 비수기 3분기 실적 증가, AI 서비스로 '카카오톡 개편 논란' 잠재울까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해외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스알엑스 4분기 부진 완화"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의 3500억 달러 투자금 증액 요구 없어" "새 제안 와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