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1-21 1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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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건강기능식품까지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KGC인삼공사는 드러그스토어 '정몰 을지로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정몰 을지로본점 직원이 고객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설명하고 있다. < KGC인삼공사 >
정몰은 KGC인삼공사가 그동안 주로 정관장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온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타사 제품까지 판매하기 위해 만든 매장 브랜드다.
드러그스토어란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을 말한다.
정몰 을지로본점에선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 제품 외에도 CJ제일제당, 매일유업, 고려은단, 아하핏, 콤비타 등 여러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8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을지로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정몰을 10여 곳 더 개장하기로 했다. 또 고객이 홍삼 외에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구색도 확대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소비패턴에 발맞추기 위해 이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계가 사라지고 고객의 건강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헬스케어 노하우를 새 매장 브랜드에 적용해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