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노트가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VMX' 콘퍼런스에서 운영한 부스 모습. <바이오노트> |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노트가 세계 최대 수의학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노트는 미국지사 바이오노트USA가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VMX’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VMX 콘퍼런스는 매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며 수의사, 수의대생, 수의학 기술자 등 1만5천 명 이상의 수의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제품인 현장진단 형광면역 분석장비 'V체크 F V200', 심장 질환 관련 마커인 'NT-proBNP', 'Troponin I', 호르몬 제품인 '코티솔' 검사 시약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 바이오노트 부스 안에서는 실제 V체크 F 제품을 사용하고 평가해본 해외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V체크 F를 적용한 사례 등을 강연했다.
바이오노트는 미국 공략을 위해 2023년 3종의 말과 동물 관련 바이오 마커를 출시했으며 올해도 제품을 추가 개발해 말과 동물 관련 진단시약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 및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코트라(KOTRA)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의사를 직접 만나 홍보하는 전시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