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VX의 골프장 예약 서비스가 지난해 가파른 상장을 보였다.
카카오VX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카카오골프예약 회원 수가 172만 명으로 집계돼 2022년 누적 회원수보다 21%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 카카오VX의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의 누적 이용자가 172만 명을 넘었다. <카카오VX> |
이날 카카오VX는 카카오골프예약의 지난해 성장 지표를 담은 '2023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골프하기는 이용자와, 제휴사업장, 이용 횟수, 골프장 중계금액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한 골프장 수도 2022년 318곳에서 2023년 349곳으로 31곳(9.7%) 늘었다.
한 해 동안 성사된 티타임 수는 650만 회로 2022년보다 41% 늘었다.
카카오골프예약이 2023년 연결한 골프장 중계금액은 약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VX는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셀프체크인 등 IT기술을 골프예약 분야에 접목해 저변을 확대했다. 카카오 VX의 서비스를 도입한 골프장 이용률이 하루 최대 90%를 넘어선 곳도 등장했을 정도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출시한 배경은 '어떻게 골퍼와 골프장 모두를 만족시킬까'였다"며 "앞으로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골퍼와 골프장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