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앤씨미디어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25분 기준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전날보다 18.34%(5650원) 급등한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은 디앤씨미디어의 국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하는 한일합작 애니메이션. |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0.97%(300원) 높은 3만1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웠다.
디앤씨미디어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에서 흥행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화까지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예능이 대부분 순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홀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최대 에니메이션 스트리밍 크런치롤의 나혼자 레벨업 애니메이션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7일 1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한 회씩 공개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프랑스, 대만, 베트남 등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