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역대급 실적' 보험사 과도한 성과급·배당 자제 권고, "건전성 해친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18 11: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보험사들에 지나친 성과급과 배당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6일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과도한 성과급 및 배당에 유의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감원 '역대급 실적' 보험사 과도한 성과급·배당 자제 권고, "건전성 해친다"
▲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과도한 성과급 및 배당 자제를 권고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실적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금감원은 이를 두고 제도가 안착하기까지는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지나친 성과급과 배당은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바라본 것이다.

보험사들은 IFRS17 도입으로 인한 변동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배당은 분위기를 살펴가며 실시하겠다는 대답을 내놨다.

보험업계는 IFRS17 도입으로 회계상 이익을 늘리며 지난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 53곳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2년 같은 시기보다 47.2% 늘어난 11조42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보험업계가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배당과 성과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었다. 이미 여러 보험사는 1월 말에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에도 보험사들에 미실현 이익의 변동성을 고려해 배당을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 지분 보유' 삼성화재 주가 7%대 급등, 코스피 개인 순매..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7개 군으로 확대, 화천·보은·진안 등 7곳 추..
미국 5월 재정적자 늘었다, 환급비용 늘어 순관세수입도 적자
펄어비스 강달러가 키운 '붉은사막' 실적 효과, 크래프톤·넷마블도 고환율에 웃는다
[11일 오!정말] 국힘 우재준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다"
여야 '대표 사퇴론' 동시 분출, 민주당은 '전대 공정성' 국힘은 '재선거론'이 갈등 키워
HD현대 정기선의 '50년 성장동력'은 AI, 중국 '저가 공세' 대항 스마트조선소 구..
[현장] 생산적금융 시대 금융이 산업정책과 함께 가려면, '적극성'과 핀셋조정'이 필요하다
포스코이앤씨 수주 부진에 신안산선 사고 재발까지, 송치영 돌파구 마련 절실
미국 공화당 TSMC 특허침해 조사 압박, "반도체 공급망 중요해도 예외 안 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