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5억 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에 투입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1-17 17:4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지주사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전날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5억 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에 투입
▲ 포스코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포스코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연산 250만 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을 세웟다.

앞서 포스코는 3일 아시아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2022년 지주사 분할 이후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의 최초 제시 금리를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1.1%를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40억 달러가량의 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그린본드 발행규모를 최종 5억 달러, 가산금리는 1.1%, 쿠폰금리는 4.875%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엔 국제 신용등급평가사인 무디스와 S&P가 포스코의 채권 신용등급을 각각 'Baa1', 'A-'로 책정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